IT/과학
10월 7일 예정 발사는 국내 첫 군집위성 분리를 겨냥한다.
발사체 성공, 위성 분리, 위성 운용 성공은 같은 말이 아니다.

핵심 요약
- 누리호 5차는 네온샛 5기와 큐브위성 10기, 총 15기를 싣고 10월 7일 발사될 예정이다.
- 핵심은 숫자 자체보다 5기 네온샛을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에 분리하도록 설계한 절차다.
- 발사 뒤에는 목표 궤도 투입, 개별 분리, 지상국 교신과 초기 운용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D-7, 조립은 끝났지만 발사는 아직 예정이다
9월 30일 기준 누리호 5호기는 1·2·3단 조립을 마친 상태로 보도됐다.
KBS와 동아사이언스는 각각 KARI가 공개한 조립 현장과 1·2단-3단 결합 작업을 전했다.
공식 계획상 최종 점검은 10월 5일까지이고, 이상이 없으면 6일 발사대로 옮긴다.
예정 발사일은 7일이며 예비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다.
최종 발사 시각은 당일 정한다.
15기는 ‘주탑재 5+부탑재 10’이라는 명세다
명세상 15기는 네온샛 2~6호 5기와 큐브위성 10기다.
네온샛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같은 재난 대응에 쓸 영상 획득을 목표로 한다.
KASA는 부탑재체 임무의 예로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저궤도 우주환경 조사, 제주 해양쓰레기 해류 감시, 미세먼지 동향·발생원인 분석을 제시했다.
첫 관문은 다섯 네온샛의 순차 분리
이번 비행의 과제는 같은 임무의 네온샛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에 분리하는 것이다.
KASA는 저충격 분리장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15기 탑재’는 단순 수량 기록이 아니라 여러 위성을 정해진 방식으로 떼어 놓는 절차의 검증 과제이기도 하다.
분리 성공과 운용 성공은 다른 판정이다
발사체 관점에서는 목표 궤도 조건에서 탑재체가 분리됐는지를 본다.
위성 관점에서는 각 위성이 신호를 보내고 지상국과 교신하며 초기 점검과 본래 임무를 수행하는지까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9월 30일 밤 기준 5차 발사는 아직 이 어느 단계도 지나지 않았다.
‘15기’는 탑재 예정 수이지 15기의 운용 성공을 미리 뜻하지 않는다.
직전 4차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분리 수’뿐
직전 4차 발사는 주탑재위성 1기와 큐브위성 12기, 총 13기를 분리했다고 초기 공식 결과가 밝혔다.
5차의 예정 15기는 이 분리 기준의 탑재 수와 비교하면 2기 많다.
다만 4차 부탑재위성 12기 가운데 9기는 후속 발표 시점에 교신에 성공했고 3기는 교신을 시도 중이었다.
이 후속 수치는 ‘13기 분리’와 다른 기준이므로 5차 발사 전 단순 성공률 비교로 바꿔 말할 수 없다.
출처 및 참고자료
공식·원자료
- KARI /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 누리호 5차, 10월 7일 발사
-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 누리호 5차 발사, 국내 최초 군집위성 시대 연다
- KARI /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 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위성 교신 종합결과